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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이동환 시장이 취임 후 3차례나 시의회로부터 반려된 오피스텔 규제 조례안을 이번 4월 임시회에 또다시 상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상업구역 내 주상복합건물의 용적률을 제한하는 것이 조례안의 핵심인데 만약 이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안 그래도 위축된 건설시장에 찬물을 끼얹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시의회 등에 따르면 오는 22일 제283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주요 안건으로 「고양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다시 상정됐다. 이동환 시장이 취임 후 용도용적제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조례를 제출한 것은 이번이 벌써 4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4.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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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는 행신1-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인가를 처리했다고 15일 밝혔다.해당 조합은 지난해 4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이 승인되고 난 후, 올해 2월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거쳐 지난 3월 시에 조합설립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2022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는 행신1-1구역은 덕양구 행신동 222번지 일원으로 창릉, 능곡, 행신 택지개발지구로 둘러싸여 있는 저층 주거 지역이다.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용적률 250%이하, 최고 층수 29층, 2개 단지 10개 동 663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설·공급할 계획이다
경제·부동산
남동진 기자
2024.04.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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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대승을 거뒀다. 불과 5~6%의 득표율 차이를 무시할 수 있는 한국형 소선거구제의 한계에서 나온 결과이기도 하다.향후 국회 운영과 입법을 주도하게 될 민주당 공약 중에서 눈에 띄는 게 있다. ‘온동네 돌봄’이다. 아이돌봄서비스를 학교가 아닌 지역사회 중심으로 하겠다는 의도다. 무슨 철학과 가치를 갖고 그런 공약을 만들어 냈는지 배경을 알 수는 없지만, 말 바꾸기의 전형이다. 2023년 시범사업으로서 시작한 늘봄학교가 본격적 확대 국면으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네가 하는 것이 배가 아파서 나는 다른
오피니언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2024.04.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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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전에는 도보로 대곡역을 가려면 어두운 농로를 지나서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 했기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보행 계단이 새로 생기니까 이용하기도 편하고 너무 좋은 거 같아요.”대곡역을 이용하는 능곡주민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보행 계단이 새롭게 설치됐다. 한준호 고양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7일 대곡역~능곡지구 방면 보행환경 개선공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능곡지역 주민들의 대곡역 도보 이용 편의성이 훨씬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능곡 주민들은 그동안 대곡역을 걸어서 이용하려고 해도 가파
사회·교통·환경
남동진 기자
2024.04.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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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요즘 농장에 가면 빗자루한테 일을 시켜도 부족할 만큼 할 일이 치쌓여있다. 그런데도 나는 세상 한가한 사람처럼 느긋하게 평상에 앉아서 아, 참 좋다 감탄을 해가며 꽃들에게 마음을 뺏길 때가 많다. 농장을 품은 앞산에는 진달래가 흐드러졌고, 농장 주변에 일렬로 늘어선 목련엔 폭죽이 터지듯 순백색의 꽃이 만개했다. 목련 아래쪽엔 울타리 역할을 하는 개나리가 주변을 온통 샛노랗게 물들였고, 농막 옆으로는 이팝나무의 꽃이 물살에 부서지는 햇살처럼 반짝인다. 농장 주차장에서 느티나무 쪽으로 걸어오는 길가에는 냉이꽃과 제비꽃과 민
오피니언
김한수 소설가
2024.04.1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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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요즘 사과값 폭등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과일의 대명사인 사과는 우리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과일중 하나다. 아마 과일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사과일 정도로 사과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과일이다. 성경에서 언급된 선악과가 사과로 생각될 정도로 사과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사과는 바나나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과일로도 유명하다.사과나무는 발칸반도가 원산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과나무는 민족이동에 따라 전 세계로 전파되어 각국마다 고유한 재래종 사과가 있을 정도로 원산지에 대한 논
오피니언
오충현 동국대학교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
2024.04.1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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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더불어민주당이 20여 년 만에 고양시갑 선거구에서 자당 후보를 당선시켰다. 주인공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중앙당 선대위 대변인을 맡기도 했던 김성회 당선인이다.김 당선인이 얻은 45.3%의 득표율은 2000년 총선 당시 새천년민주당 소속 곽치영 전 국회의원이 얻은 50.0% 다음으로 높은 수치였다. 5선에 도전했던 심상정 녹색정의당 후보는 ‘지역을 잘 아는 힘있는 후보’를, 행정안전부 차관 출신 한창섭 국민의힘 후보는 ‘지역발전을 이끌 힘있는 여당후보’를 각각 내세웠지만 선거 내내 ‘정권심판론’을 내세웠던 김성회 당선인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4.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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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이번 총선에서 3위로 낙선한 심상정 고양갑 녹색정의당 국회의원이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심상정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21대 국회의원 남은 임기를 마지막으로 25년간 진보정치 소임을 내려 놓고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진보정당 최초 4선 의원인 심상정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5선 의원에 도전했으나 18.41%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후보(당선인),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에 이어 3위에 그쳤다. 녹색정의당 또한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득표율 3%를 넘지 못해 의석 수 확보에 실패,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4.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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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그동안 고양갑의 민주당 선배님들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자격을 갖춘 많은 후보들이 있었음에도 정치를 대국적으로 하기 위해 지난 20년간 양보해왔는데 이제 민주당이 책임지고 제대로 고양갑의 정치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선거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지난 10여 년간 고양갑의 터줏대감으로 활동했던 진보정당 4선 의원의 저력도, 서울편입 공약으로 대표되는 행정안전부 차관 출신 집권여당 후보의 지역발전 약속도 ‘정권심판’이라는 거대한 고양갑 유권자들의 염원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더불어민주당 김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4.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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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신청사 원안건립 추진위원회(이하 원안추진위)와 심상정 녹색정의당 고양갑 후보가 원당 신청사 미착공에 대한 이동환 시장의 책임을 묻기 위한 헌법소원 심판청구에 나섰다. 8일 원안추진위와 심상정 후보는 서울 안국역 인근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시청 신청사 원안 착공을 위한 헌법소원심판청구를 위한 청구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출된 청구서의 공동청구인은 193명으로 제출 이후에도 주민 청구인이 1000명이 될 때까지 계속 모집할 예정이다. 고양시청 신청사 건립사업은 당초 2020년 계획이 확정돼 행정절차의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4.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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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완연한 봄 날씨를 맞은 4월 첫째 주.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각 후보캠프의 총력 유세전이 이어졌다. 고양갑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집중유세가 6일 토요일 오전 11시 화정역 광장에서 진행됐다. 녹색정의당 중앙선대위와 비례후보 등이 총출동한 이날 유세에는 강기갑 전 민주노동당 국회의원도 함께했다. 심상정 후보는 "고양시 균형발전을 위해 벌려 놓은 많은 일들을 온전하게 마무리해서 주민 여러분께 큰 절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기호 5번 심상정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6일 오후에는 고양을 국민의힘 장석환 후보가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4.0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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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분담금 외 854억 추가국비지원 위해 예타 거쳐야낮은 B/C 통과여부 ‘불투명’해결방안 후보 입장 엇갈려[고양신문] 식사동 주민들의 최대 교통현안인 식사트램 사업이 난관에 봉착했다. 사업비 대부분을 LH교통분담금으로 충당해 국비지원 없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려고 했던 당초 계획이 공사비용 증가로 인해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사실상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야 하는 상황에 놓임에 따라 타당성 조사 관문을 넘기 위한 고양시와 차기 국회의원의 역할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2020년 국토교통부 고양창릉 광역교통개선대책과 함께 발표된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4.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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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내고 더 받는 안’은 기금고갈 해결 못해현세대 연금보장 위해 미래세대 책임 떠넘겨보험료율 점진적 인상 통해 ‘재정 안정화’ 소득대체율 인상 대신 ‘연금 3총사’ 대안[고양신문] 세간의 관심이 온통 22대 국회를 구성하기 위한 4월 총선에 쏠려있지만 이번 국회에 아직 중요한 과제가 남아있다. 바로 국민연금 개혁안 논의다. 최근 국회 연금특위 산화 공론회위는 국민연금과 관련된 두 가지 개혁안을 발표했다. 아울러 해당 개혁안을 500인 시민 숙의토론에 상정해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4월 말 공론화 결과가 발표되면 이를 바탕으로 연금개
사회·교통·환경
남동진 기자
2024.04.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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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좋습니다. 유세차를 타고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다보면 특히 관산동이나 내유동 같은 곳을 지나도 하우스작업 하시다가 엄지를 치켜세워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저로서는 굉장히 호의적인 분위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4일 저녁 6시 화정역 선거유세 현장에서 만난 김성회 고양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날 하루 선거운동의 마지막 순서는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지하철 역 플랫폼에서 시민들에게 퇴근 인사를 건네는 일이었다. 오랜 방송경력으로 얼굴이 잘 알려진 덕일까. 정치신인의 가장 큰 약점인 낮은 인지도 문제가 김 후보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4.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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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지난 10여년간 무능한 야당 정치세력이 우리 덕양구를 처참히 무너뜨렸습니다. 저 한창섭은 고양갑의 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가져오겠습니다. 저를 믿고 뽑아주신다면 고양시의 자존심과 명성, 주민들의 자부심을 되찾겠습니다.”4일 선거 유세를 위해 신원마을을 찾은 한창섭 고양갑 국민의힘 후보. 유세차에 올라 발언을 이어가자 사거리를 지나는 차량이 클락션을 울리며 호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나가던 시민들도 가수 영탁의 히트곡인 ‘찐이야’를 개사한 한창섭 후보의 유세송이 울려퍼지자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 선거 유세 현장에서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4.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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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걱정하는 지지자분들이 많은데 바닥 민심은 점차 달라지고 있어요. 유권자들의 후보 검증은 이제 막 시작했다고 볼 수 있고 지역에 관심있는 분들은 다들 ‘그래도 심상정만한 후보가 없다’는 분위기예요. 추세가 변화 중인 만큼 충분히 역전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3일 관산동에 자리한 음식점 한우천국 13주년 기념 노래자랑 행사장을 찾은 심상정 고양갑 녹색정의당 후보. 바쁜 선거 일정에도 이곳을 찾은 이유는 관산동 어르신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 진행을 맡은 고양동 주민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4.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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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이동환 시장 취임 후 1년 반 넘게 좌초되고 있는 원당 신청사 조기착공을 위해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주민들이 헌법소송에 나선다.심상정 후보와 원안건립추진위 주민들은 4일 심상정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정책협약식을 체결하고 신청사 원안건립을 위한 헌법소송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원당 신청사 조기착공을 위한 법률대응 패키지를 총선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는 심상정 후보는 조속한 착공을 위해 100명의 주민소송단과 함께 선거를 이틀 앞둔 8일 즉각적인 헌법소송에 나설 예정이다. 소송단의 법률대리인은 조영관 녹색정의당 법률지원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4.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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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4월 6일부터 한 달간 가파도 청보리축제가 시작됩니다. 한 달 전부터 주민회의를 통해 축제를 점검하고, 심사받고, 축제위원들을 선정하고, 무대와 축제시설들을 설비하고, 소방·의료·치안 등을 점검하고, 다들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청보리 도정공장에서는 보리쌀을 도정하여 포장하고, 마을 주변을 청소하느라 온 마을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이제 사람의 일을 마치고, 하늘이 도와주길 기다립니다. 가파도는 섬이라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준비를 하더라도 헛수고가 되기 때문입니다. 날씨여, 쾌청하라. 파도여, 잠잠하라
오피니언
김경윤 인문학자
2024.04.0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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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4·10 총선을 앞두고 식사동 최대 현안인 식사트램의 조속한 착공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후보초청 주민토론회가 열렸다. 지난달 30일 고양도시철도추진연합(이하 도추연)과 위시티입주자대표자연합회는 동국대일산병원 5층 대강당에서 '식사지구 교통문제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 고양갑 후보 4명(김성회 더불어민주당, 한창섭 국민의힘, 심상정 녹색정의당, 김성남 무소속 후보)이 모두 참가한 이날 토론회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식사동이 고양병 지역구에서 고양갑 지역구로 변경되면서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할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4.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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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마을만들기고양네트워크(이하 고양넷)와 한준호 고양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0총선을 앞두고 마을공동체 기본법 법제화 및 고양시 시민참여수당 제도화 노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3일 삼송역 인근 한준호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최정순 고양넷 대표를 비롯해 고양넷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의정부 마을활동가들도 다수 참석했다. 한준호 캠프에서는 한준호 후보 외에 이해림 시의원, 이경혜 도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한준호 후보에게 전달된 마을공동체 활성화 정책 과제 제안서에는 입법과제로 △주민참여보장과 마을활동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4.04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