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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2일 아침 7시30분경 중앙로 백석동 이마트 사거리를 향하던 시내버스가 장항동 899로 지점에서 인도 경계석을 넘어 신호등과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6명으로, 이중에서 50대 운전자는 중상, 나머지 5명은 경상으로 나타났다. 일산동부경찰서 관계자는 “50대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에서 일산백병원으로 후송됐는데, 현재는 의식이 돌아와 가족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이며 “나머지 5명 중에 2명은 병원에 치료받을 정도의 경상, 3명은 바로 귀가할 정도의 경상이었다.
사회·교통·환경
이병우 기자
2024.04.2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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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가 온전한 특례시로 기능하고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특례시지원특별법을 완성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고양시는 인구 100만 명이 넘는 광역급 도시이고 특례시 승격 2주년을 맞이했지만 실질적 권한 이양이 미흡해 이름만 특례시에 그쳐 실질적인 권한 확보가 절실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성회 당선인은 ‘특례시 권한 강화를 위한 특례시지원특별법 완성’을 제1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당선인은 “제 선거공보물 맨위 공약이 바로 특례시 권한 강화다. 사실 도로를 설치하고 교통을 개선하는 공약과 비교해 특례시 권한 강화라는 공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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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4·10 고양총선 결과가 2년 2개월 남은 고양시 민선8기 행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양지역 국회의원 의석수인 4석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는데, 이 결과가 국민의힘 소속 이동환 시장의 시정 추진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선 시청사의 백석동 업무빌딩 이전이 적잖게 힘을 잃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고양시는 열악한 시의 재정을 감안해 시청을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이전한다고 홍보하고 이를 추진해왔지만 덕양구 주민들의 큰 반발을 샀다. 주교동에 신청사를 기대했던 주민들은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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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이달 19일부터 열리는 제283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회기기간 중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1435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진행된다. 이번 제1회 추경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고양시 지역화폐인 고양페이의 인센티브 예산 61억원이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지역화폐 인센티브가 없었던 건 고양시뿐이어서 그동안 고양페이 인센티브 미지급에 대한 비판이 쇄도했는데, 결국 시는 이번에 고양페이 인센티브 예산을 포함한 추경안을 긴급 편성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4년 본예산 심의 때 전액 삭감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1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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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 “특례시 강화 법안 국회통과 되도록 노력”한준호 “국민 아플 때 손잡아 주는 역할 하고파”이기헌 “미디어아트 위주 아트뮤지엄 만들고 싶어”김영환 “일산을 세계최고의 문화산업도시로 조성” [고양신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양시민 선택을 받은 4명의 당선인과 시민들이 만나는 자리가 106회 고양포럼을 통해 마련됐다. 고양신문·고양포럼 주최로 15일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김성회(고양갑)·한준호(고양을)·이기헌(고양병)·김영환(고양정) 당선인을 초청해 고양시 시민사회가 준비하고 정리한 분야별 정책제안서를 전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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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현 정부에 대한 유권자의 중간평가는 매서웠다. 고양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3번이나 방문했을 정도로 ‘공을 들인 곳’임에도 현 정부를 바라보는 고양시 유권자들의 표심은 냉랭했다. 이는 동별 득표 분석 결과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난다. 고양시 44개 동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위를 한 곳은 41개 동인 반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1위를 한 곳은 겨우 2개 동(장항1동·마두2동)뿐이다. 나머지 1개 동인 고봉동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득표수(4316표)가 같았다.이는 4년 전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27개 동, 미래통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1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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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정 선거구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후보가 8만5660표(54.89%)를 획득해 7만387표(45.10%)를 얻는 데 그친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를 이겼다. 표 차이는 1만5273표. 현역의원이었던 이용우 후보를 경선에서 이기고 본선에 오른 김영환 후보는 지역사정을 잘 아는 후보였다. 8·9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내면서 일산의 개발에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김용태 후보는 ‘깜짝 공천’된 후보였다. 국민의힘은 양천을에서 내리 3선을 지낸 김용태 후보를 내세워 승부수를 띄웠다. 김용태 후보는 지역사정은 잘 모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1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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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민심은 단호했다.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고양시의 서울편입도, 12년 민주당 책임론도 ‘윤석열 정부 심판’이라는 민심 앞에서는 힘을 못 썼다. 투표함에 담긴 민심은 한마디로 집권 여당을 향한 반감이었다. 이는 고양시 4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승리한 결과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4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이 승리한 이후 24년 만의 민주당 석권이다. 재선에 성공한 고양시을의 한준호 후보를 제외한 김성회(고양시갑)·이기헌(고양시병)·김영환(고양시정) 후보는 국회에 처음으로 입성하게 됐다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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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유권자들이 저를 선택한 것의 의미를 무너진 민주주의, 파탄난 민생과 경제, 불안한 한반도 평화 문제를 최전선에서 해결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입니다.”더불어민주당 고양정 후보였던 김영환 당선인은 고양시 4개 선거구 후보를 통틀어 가장 큰 파란의 주인공이라 할 만하다. 김 당선인은 현역인 이용우 의원과 경선에서 맞붙어 이긴 데 이어 본선에서 3선 관록의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마저 꺾고 ‘최후의 승자’가 됐기 때문이다. 이용우 의원과 김용태 전 의원은 재선 도의원 출신으로 맞붙기에는 버거운 상대라고 할 만한데도 보란 듯이 이긴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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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4·10총선 투표일인 10일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 고양시 4개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크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갑은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후보가 47.8%를 얻어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35.1%)를 12.7%p 앞섰다. 5선에 도전하는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6.3%의 득표율에 그치는 것으로 예측됐다. 전국 유일의 소수정당 지역구 1석을 지키지 못했다. 고양시을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후보는 63.1%를 득표, 국민의힘 장석환 후보(35.9%)를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1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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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지난달 31일부터 입주가 시작된 고양 장항공공주택지구(이하 장항지구) 입주민들이 기반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2020년 12월 착공 이후 3년 3개월 만에 입주가 이뤄졌지만 장항지구는 이렇다 할 기반시설 없이 공사차량이 오가는 황량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장항지구에서 완공된 아파트는 가장 먼저 입주가 이뤄진 A4블록 ‘쌍용더플래티넘’(1566세대)과 A5블록 ‘일산라이브더센텀’(759세대)뿐이다. 이 두 블록을 합친 2325세대는 장항지구 총 세대수(1만1857세대)의 약 20%로, 입주민 대부분이 자녀
경제·부동산
이병우 기자
2024.04.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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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닷새 앞둔 5일 덕양구 주교동 고양시청 체육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투표용지를 손에 쥔 채 기표소로 향하는 유권자들의 마음마다 ‘지난 4년보다 좀 더 나은 4년’을 기대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 이번 총선을 위해 고양시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는 덕양구 22곳, 일산동구 12곳, 일산서구 10곳 등 모두 44곳이다. 고양시에서는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13만6906명(선거인수 92만4312명)이 투표해 14.81%를 기록했다.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0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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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을에 나선 국민의힘 장석환 후보는 4일 저녁 강매역에서 퇴근을 하는 주민들을 만나고 있었다. 장 후보의 유세차에는 8대 고양시의회 의원을 지낸 박현경 전 시의원이 지원유세에 나서고 있었다. 장 후보는 이날 강매역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주민 한사람, 한사람에게 인사를 건네며 “덕양을 반드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40년 이상을 토목공학, 수자원, 환경, 도시방재, 도시계획 분야를 연구하고, 대학 교수로서 후진을 양성해왔던 실력을 이제는 정치에서 발휘하겠다는 각오다.전반적으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뒤지고 있다는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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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일 능곡시장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고양을 한준호 후보는 총선 일정 막바지로 치달으면 후보자가 으레 보일 수 있는 맹렬함이나 다급함이 보이지 않았다. 어쩌면 여유 있는 모습이라고도 볼 수 있었다. 이날 고양시공공노조연대와 정책협약식을 가지고 행주산성 상가에서 주민들을 만나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피곤할 법도 한데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능곡시장을 방문한, 유모차를 이끄는 젊은 주부에 다가가 아이에게 방긋 인사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휠체어를 탄 어르신에게도 예의바르게 건강을 여쭙는 모습이었다. 이날 유세차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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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가 고양원당6·7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을 위해 주민준비위원회 구성을 요구하는 공고문을 지난 1일 GH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GH는 공고문을 통해 ‘고양원당6·7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초기단계부터 주민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모범적인 공공재개발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나아가 주민 주도사업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고양원당6·7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주민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향후 공공재개발사업 요건이 갖춰지면 사업 시행자가 될 GH와 지속적인 협업을 할 주민대표
경제·부동산
이병우 기자
2024.04.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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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고양정 후보가 도의원 시절 유치원 교사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언론보도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김영환 후보 측은 당시 해당사건을 직접 조사한 전 경기도 교육청 시민감사관의 말을 빌려 해당사건의 본질이 “도의원 갑질이 아니라 약자인 유치원 원아가 강자인 교사에게 당한 아동학대 사건”이라고 규정지었다. 해당사건은 2015년 3월 일어난 일로, 고양시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다니던 자녀가 거의 한 달간 야외수업에서 배제되는 걸 문제 삼아 김영환 후보(당시 도의원)가 민원을 제기하며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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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덕이동주민총연합회(회장 오정한)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초청 덕이동 현안 토론회’를 지난 31일 덕이도서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고양시정 선거구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후보와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가 토론자로 참석해 정책과 의견을 덕이동 주민들 앞에서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덕이동주민총연합회 회원들과 덕이동주민자치회(회장 이라희솜) 회원, 그리고 하이파트시티 입주민을 비롯한 덕이동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정한 덕이동주민총연합회장의 사회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다뤄진 덕이동 주요 이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0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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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정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후보가 지난 31일 일산서구 가좌마을에서 열린 지역 현안 토론회에서 “축사 관련 주민 질문에 대한 답변에 착오가 있었다”고 사과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후보는 축사관련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축사신축허가를 이동환 시장이 내준 것으로 잘못 말한 것에 대해 본인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김 후보는 1일 SNS에 올린 ‘사실을 바로잡습니다’란 사과문을 통해 “축사 신축 허가를 이동환 시장이 내준 것이라고 답변했는데,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니 2022년 4월 11일 이재준 시장 당시 허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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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에 반영된 도시철도 노선인 △대곡~고양시청~식사선(식사트램) △가좌~식사선 등 고양시 2개 노선에 대한 고양시 분담비용 추정치가 188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곡~고양시청~식사선(6.3㎞)은 325억원, 가좌~식사선(13.5㎞)은 1562억원으로 나타났다.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도시철도법 제5조에 따라 수립하는 10년 단위의 계획으로서 사업기간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다.이같은 내용은 지난 23일 임시회 제3차 회의에서 경기도가 제출한 ‘제
사회·교통·환경
이병우 기자
2024.03.3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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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지난 23일 고양신문 주최 '4·10 총선 후보 초청토론회'에서 고양병 지역 후보자들은 공통질문에 이어 5분간 상호 주도권 토론을 2회 걸쳐 이끌며 서로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상호 주도권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후보는 현 윤석열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는 데 주안점을 둔 반면, 국민의힘 김종혁 후보는 상대캠프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등을 제기하며 공세를 펼쳤다. 후보별 주도권 토론 논박을 정리한다. 이기헌 후보 "억울한 죽음에 대한 수사에 국가권력이 개입한 건 잘못 아니냐" 먼저 주도권 토론을 이끈 이기헌 후보는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3.31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