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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한국에선 ‘질문’이 낯설다. 빠른 산업화를 이룩한 근대 한국에선 깊은 고민이 필요한 '질문'을 비효율적이라 여겼을 법하다. 그러나 21세기 지금, ‘질문’의 필요성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한국 사회가 직면한 모순을 돌파하기 위해선 애써 억누른 의문들을 표출하고, 고민할 여유가 간절하다.반면, 오늘날 2030에게 좋은 고민을 위한 시간이 주어진 적은 많지 않다. 부모 세대가 어렸을 때부터 강조한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좋은 배우자’들을 찾아 헤매기에도 이들은 숨차다. 한편, 이른바 촛불혁명 이후 청년세대가 풀어나갈
문화·전시·스포츠
윤시영 기자
2023.09.0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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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자족도시 꿈꾸는 고양, ‘대기업 유치’만 해법일까②지역화폐가 지역순환경제 이끈다 - 인천광역시 ‘인천e음’ 성공사례③지역공동체가 주도하는 지역순환경제 –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마을 ④지역순환경제 위한 법제도 제정 가능한가 - 부산시 지역 재투자 조례 ⑤쇠퇴하는 지방도시, 영국 최고의 도시로 거듭나다 - 영국 프레스턴⑥프레스턴 CWB모델의 핵심, ‘진보적 조달체계’ 구축⑦지역재투자 위한 커뮤니티 은행 성공할까 [고양신문] 그동안 우리나라 지자체들은 ‘대기업 유치’와 같은 외부 자본 유입을 통해서만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굳게
경제·부동산
남동진 기자
2023.09.0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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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우리 노인들은 혼자 집 밖을 나서기가 어려워요. 어찌어찌 현관을 지났다 하더라도 택시 없이는 병원조차 못갑니다. 버스를 타면 되지 않느냐고 하실 수 있지만, 당장 근처 목욕탕도 보조기구 없이는 못가는 마당에 무슨 대중교통을 이용한답니까?”원흥동에 거주 중인 박수명(78세)씨는 척추 후만증을 앓고 있어 보조기구의 도움 없이는 오래 걷기 어렵다. 자주 찾는 병원들이 위치한 화정까지의 가까운 거리도, 불편한 허리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늘상 비싼 요금을 내고 택시를 탄다. 몇 번이나 버스를 타려 했지만, 정류장과 버
사회·교통·환경
윤시영 기자
2023.08.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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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의 꿈 우리는 모두 어린 시절의 꿈이 있었다. 그 꿈을 이룬 사람도 있을 것이고 이루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의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시절의 꿈은 역사 선생님이었다.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만화로 읽는 한국사』 시리즈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단군신화로부터 시작되는 우리 민족의 역사가 수나라의 백만 대군을 물리치고 당시 세계최강이던 당 태종의 군사도 막아냈다. 세종대왕은 위대한 한글을 창제하고 성웅 이순신은 12척으로 300척의 왜구를 무찔렀다. 우리의 역사는 장대하고도 도도한 흐름이 되어 힘차게 굽이쳐 흐
뉴스
윤병열 전 고양시 문화유산 관광과장
2023.08.2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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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열정을 품은 디자이너들의 꿈을 향한 여정인스타 스타, 아우디 디자이너 '자크 엘롯' 원화도 전시 경기도 고양시 향뫼로 91에 위치한 자동차디자인 미술관에 FOMA에서는 2023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7월 30일부터 시작된 전시는 그동안 포마 자동차 디자인 미술관에서 디자이너의 꿈을 키워 온 청소년 학생들의 스케치북에 담겨진 드로잉과 전현직 디자이너들의 스케치 및 조형작품을 통해 자동차디자이너라는 테마를 품고 있는 과거, 현재, 미래 디자이너들의 ‘Driving Drea
문화·전시·스포츠
고양신문
2023.08.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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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개발·교통문제·각종 규제가코로나 피해입은 인쇄인 내몰아폐업한 인쇄업체, 물류가 대신해[고양신문] 모퉁이 깨진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틈 없이 들어선 판넬공장들. 대로 하나를 경계로 농경지를 마주 보는 이곳은 잘 정돈된 산업단지보단 급조된 난민촌을 더 닮아있다. 매일 이어지는 출근길 정체, 그물처럼 얽힌 골목길, 그 골목길을 가득 채운 불법주차 차량까지. 다름 아닌 신도시개발과 함께 일감을 찾아 고양시로 몰려든 인쇄 난민들의 성지, ’장항인쇄단지’의 일상이다. 90년대를 전후로 이곳 장항1동에 자리를 잡은 소상공인들은 약 30년이
뉴스
윤시영 기자
2023.08.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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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신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하벨 정치철학과 한국 시민사회’[고양신문] 오늘날 한국 정치에는 ‘사람’이 없다. 우리 편, 너네 편(?) 같은 ‘집단’은 뚜렷하나, 한 사람 한 사람으로서의 의미가 희미해지고 있다. 개개인을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 집단으로 묶어 매도한 선동 끝엔 분노만 남을 뿐이다. 지난 몇 년간의 편 가르기 정치는 혐오를 양분 삼아 지역·젠더·세대 갈등으로 피어났고, 갈등의 악취 속에서 미래세대의 희망은 시들어버렸다. 최근들어 시민들이 정치권에 느끼는 답답함은 무책임한 일반화 속에서 ‘개인의 도덕’을 무시한 사회를 향
뉴스
윤시영 기자
2023.07.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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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유지하면 지자체 지원수입 보장받고 서비스 뒷전버스회사에 일방적 유리업체별 아닌 노선별 지원필요민영제+공영제, 부분공영제 다양한 방식 검토·논의해야[고양신문] 버스준공영제는 흔히 공영제와 민영제의 장점을 결합한 절충안 모델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나라 지자체에서 운영되는 준공영제는 공영제적 요소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사실상 민영제에 가까운 제도라고 볼 수 있다. 기존 개념정의에 따르면 준공영제는 노선관리형과 위탁관리형으로 구분되고 여기서의 핵심은 ‘노선의 공적 소유’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운영되고 있는 버
뉴스
남동진 기자
2023.07.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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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한동안 고양시 교통정책은 서울 진입을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에 집중되어 왔다. 일산신도시 건설 이후 30년간 택지개발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고양시 교통정책 방향이 서울 출퇴근 편의성 확보에 초점을 맞춰온 것. 이로 인해 정작 지역 내 대중교통체계 구축방안은 등한시 됐다. 도심 외곽지역의 대중교통 소외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반면 간선버스 노선 보완 역할을 해야 할 마을버스 노선의 상당수는 중앙로에 몰리면서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다. 급기야 코로나 이후 버스업체 재정문제 등으로 배차시간이 늘어나면서 지역간의 교
뉴스
남동진 기자
2023.07.0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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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014년부터 9년 6개월간 이어오고 있는 산황동 스프링힐스 골프장 증설계획(9홀→18홀) 반대 시민운동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오는 7월 2일 한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조건부 동의 만료 시점이 다가오는 가운데 현재 고양시는 해당 증설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검토 중이다. 사실상 사업 승인이 초읽기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반대대책위와 주민들은 지난 보름동안 시청앞 1인시위와 시장실 앞 연좌시위, 면담 등 산황산을 지키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3년 6개월의 유례없는 반대 천막농성과 수십여
뉴스
남동진 기자
2023.06.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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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경기도의 분도 논의는 오래됐지만 풀어내기 어려운 난제였다. 선거 때마다 회자됐지만 아무런 행정적인 진척이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막상 당선된 역대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보다 경기남부에 더 투자했다. 이것을 두고 단순히 경기도지사의 잘못이라고 지적하기보다 그 누가 당선되더라도 경기남부에 예산과 시간을 더 투여할 수밖에 없는 현실 상황을 탓하는 것이 더 온당할 수 있다. 왜냐하면 한정된 시간과 예산 내에서 경기남부에 투자할 때 성과가 더 빨리, 더 크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경기북부에 속한 고양시도 더 빨리, 더 크게 성과가
뉴스
이병우 기자
2023.06.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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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 11㎞ 코앞, 준 전방지역 긴장감 야산마다 참호 만들고 군부대 들어서고조심스레 키워온 ‘평화 거점도시’ 희망 또다시 냉전 회귀하나… 마음 무거워[고양신문]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전쟁의 포성은 3년 1개월이 흐른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되고서야 겨우 멎었다. 하지만 끝나도 끝난 게 아니었다. 38선 대신 휴전선이 그어진 채 ‘종료’ 버튼이 아닌 ‘잠시 멈춤’ 버튼이 눌러진 채 70년 세월이 흘렀기 때문이다. 전쟁은 분단의 경계를 고양 땅 코앞까지 끌고 내려왔다. 고양에서 38선까지의 직선거리는 30㎞가
뉴스
유경종 기자
2023.06.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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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공방전 한복판에 있던 고양 땅반공지하결사대 태극단의 목숨 건 활약행주산성으로 진격한 해병대 도하 작전고귀한 희생 증언하는 참전비와 기념비[고양신문]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6·25전쟁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을 기리는 여러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고양 땅 역시 전쟁의 참화를 고스란히 겪은 땅이었다. 전쟁 발발 3일만에 인민군에게 점령당한 후 수차례 빼앗기고 되찾기를 반복했던 혼돈의 땅. 승리의 영광 이면에 희생의 아픔이 동반됐던, 한국전쟁의 흔적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들을 찾아가보자.영령들의 넋 기리는 고양현
뉴스
유경종 기자
2023.06.0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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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맞이하는 사람들, 무대 위에서 행사진행을 점검하는 사람들, 사진전을 안내하는 사람들, 차와 간식을 대접하는 사람들… 곳곳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활기가 느껴진다. 고양시 대화동에 위치한 국가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개원 40주년 행사가 축제처럼 즐겁고 활기차게 열렸다. 기획부터 진행까지, 외부 전문가의 도움 없이 모두 연구원 직원들이 도맡아 진행했다. 40주년, 불혹의 흔들림 없는 성장을 축하하기 위한 축제는 1년 동안의 준비 끝에 활짝 열렸다. 기념식장 입구에는 직원 사진동아리 사진전이 열렸고, 연구원 40주년의 성과
경제·부동산
김윤석 기자
2023.06.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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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동의율 조항 삭제로 인해고양·관산 소각장 부지 ‘급부상’토지주 신청방식 민민갈등 우려입지선정 앞서 ‘7대 원칙’ 제안[고양신문] 고양시가 신규 폐기물처리시설(쓰레기소각장) 입지 후보지 선정을 위한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말 3차 주민공모 공고(5월 3일~6월 7일)를 발표한 시는 22일 1차 입지선정위원회를 열고 주민공청회 개최 일정과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 여부 등을 결정했다. 이미 두 차례 후보지 공모에 실패한 탓에 시는 이번 공모에서 ‘주민동의율 80%’ 조건까지 삭제하는 강수를 두는 등 어떻게든 소각장 부지
뉴스
남동진 기자
2023.05.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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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대곡역세권 개발사업’이 적절한 사업시행사를 구하지 못해 현재까지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곡역이 현재의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외에 향후 GTX-A노선, 서해선, 고양선 등 5개 철도 노선이 지나가는, 수도권 서북부 교통의 핵심임에도 불구하고 공동사업시행자를 찾지 못해 개발사업이 장기화되는 실정이다. 대곡역이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대곡역세권 개발사업’의 공동사업시행자가 정해진 때는 2016년 3월이다. 이때 고양도시개발공사(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철도시설공단 3자는 업무협약을
뉴스
윤시영 기자
2023.05.2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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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일산 쪽 마약 중에 뭐가 제일 잘 나가요?”“브액, 떨액, 케이 등등요. 코로나 끝나고 떨액(일반액상대마)이 반짝 뜨더니, 요즘엔 브액(합성액상대마)이 대세예요.”“다른 물건도 있나요?”“가격판 보내줄 테니까 확인해 봐요. 떨액은 1.4ml에 35만원 정도? 일산 쪽은… 어디 보자… 라페스타 쪽에 물건 하나 있네요. 바로 결제하실 거죠?”이달 9일 새벽 2시 반. 다소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상담 채팅이 연결됐다. 기자는 ‘양질의 마약’을 구하는 척하며, 총 6곳의 유통업체에 연락을 취했고, 무응답 1곳을 제외하곤 가상화
뉴스
윤시영 기자
2023.05.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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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시민 A(29세)씨는 지난해 대곡역 근처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갑자기 나타난 도로 구멍을 피하다 넘어져 무릎 부위에 찰과상과 찢김 상처를 입었다. 언젠가 지인에게 들은 ‘자전거 보험’을 떠올린 그는 시청에 전화를 걸어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았지만, 돌아온 것은 아쉬운 답변뿐이었다. “혹시 전치 4주 이상 진단 받으셨나요? 아니라면 지금 당장 받으실 수 있는 보상은 없는 것 같네요.” 1년이 지난 현재 완벽히 아물지 않은 A씨의 상처처럼, ‘고양시 자전거 보험’은 개선 없이 그대로다.‘자전거 보험’이란 자전
뉴스
윤시영 기자
2023.05.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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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영제 통한 노선권 확보중앙로 버스혼잡 해결 과제신규택지지구 버스노선 확대[고양신문] 고양시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버스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다. GTX-A와 서해선 등 광역철도망 신설과 신규 택지지구 조성에 따른 버스노선 개편도 이뤄질 전망이다. 고질적인 일산 중앙로 버스전용차로 혼잡 완화 및 교통소외지역 대책 방안도 함께 마련된다. 고양시 향후 5년간 대중교통체계 정책 방향 마련을 위한 ‘제4차 고양시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용역’ 2차 중간보고회가 지난 6일 고양시 인재교육원에서 열렸다. 앞서 고양시는 작
뉴스
남동진 기자
2023.04.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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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올해 1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지원조례가 제정되며 지난 30년간 논의만 되어오던 ‘경기도 분도’의 윤곽이 잡혔다. 도는 정책연구용역을 지난 2월부터 추진하면서 특별자치도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경기남부와 서울, 인천에 가려져 그동안 비교적 적은 혜택을 받아온 경기북부를 ‘경기북부특별자치도’로 독립시켜 지역균형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최근 착수된 경기도 핵심사업인 만큼 ‘특별자치도’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18일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고양경제포럼(회장 이상헌)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정치·행정
윤시영 기자
2023.04.17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