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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대의하는 고양시장과 고양시의회는 서로 협력, 견제, 감시의 기능을 적절하게 수행해야 한다. 시민들의 눈과 귀가 돼줘야 할 의회가 정당의 이익에 우선하는 한, 시의회의 협력과 견제·감시의 기능이 균형 있게 이루어지지 않는 한 고양시의 대의 민주주의의 발전은 요원할 수 있다. 고양시 지방자치의 현주소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지방자
뉴스
고양신문
2007.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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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에 있는 횡단보도의 보행자신호가 짧아 노약자들이 이용하는데 위험하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백석에서 대화까지 이어지는 10차선 중앙차로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경우 대부분 보행신호 내에 길을 건너지 못하고 있는 상태. 때문에 빨간불로 변해도 길을 건너는 사람들로 위험한 상황이 빈번하다.주엽에 사는 한 주민은 “중앙로 사거리에 있
뉴스
박수연 기자
2007.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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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협상 전부터 미국은 쇠고기 수입압력을 줄기차게 요구했고, 한국정부는 이를 수용했다. 정부는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뼈 조각이 없는 쇠고기만을 수입하는 것이라며 국민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광우병을 유발할 수 있는 뼈 조각이 발견되고 미국의 위생검열절차에 문제가 있음이 밝혀졌음에도 한국정부는 미국의 말 한마디에 굴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수입을 재개했다.
문화·전시·스포츠
고양신문
2007.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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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고양경찰서(서장 문점호)는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산파출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 날 개소식은 지난 2003년 8월 1일부터 지역경찰관제 시행에 따라 원당지구대로 통합, 치안센터로 운영되어 오다가 최근 대규모 아파트 건설 등 치안수요 증가에 따라 범죄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파출소 분리를 건의해 이뤄졌다.새롭게 문을 연 관산파출소는 관산동,
정치·행정
고양신문
2007.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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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외국인주민이 급증하면서 전체 고양시 인구의 1.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실시한 외국인주민 실태조사에 따르면 2007년 5월 현재 고양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은 모두 1만177명으로, 전국 시군구 중 15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4800여 명이 증가해 전국 시군구 3000명 이상 증가한
정치·행정
김선주 기자
2007.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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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터에 오면 작업장에 앉아 일에 열중하는 10여명의 정신장애인들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이 하는 일은 어린이용 팬시의 포장작업이다. 화려한 그림의 스티커를 모아 비닐봉투에 넣어 포장하면 하나에 50원씩. 고양정신보건센터 금란 팀장은 이들이 한 달에 버는 금액은 일인당 약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라고 말한다. “작은 금액이죠”라고 말하는 금란 팀장은 그럼에도 행복한 일터에서의 일은 정신장애인들에게 사회로 향하는 통로기에 소중하다고 설명한다.행복한 일터가 속해 있는 고양정신보건센터는 정신분열증이나 조울증 같은 정신질환으로 고통받은
뉴스
박수연 기자
2007.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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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수용시설, 21세기 학교건축의 대안은?1회 신설학교, 어떤 점이 어떻게 달라졌나2회 그러나 여전히 수용시설, 학교3회 BTL 방식의 허와 실4회 학교건축, 누가 어떻게 결정하나5회 열려라, 학교변하는 아이들, 변하는 교육과정에 따라 학교공간도 바뀌어야 한다는 것에는 모두 공감하지만 그러기에 정부의 재정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민간으로 눈을 돌
문화·전시·스포츠
박수연 기자
2007.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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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호수공원 건너편, 만나기로 약속된 가게에 독자가 없다. 급히 전화를 걸어 다시 찾아간 곳에 독자는 친구들과 함께 있었다. 저녁을 먹으라며 부부와 친구들이 연신 권했다. 이성호 독자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만남이었다.‘노래를 찾는 사람들’ 전 멤버였으며 현재 백석동에서 라이브까페 ‘마실’을 운영 중인 독자는 7년
뉴스
고양신문
2007.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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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넘은 시간들은 환희와 증오로 교차하고이념 사상의 범벅 속에 너희들의 침탈은 지워지지 않는 역사로구나을사조약 한일합장의 강제는세계 역사 속에 죄악으로 남아있고파렴치한 너희들의 평화는 정치에 휘감겨우리들의 불길은 영원함에 재촉을 하지 말아라혈흔에 잠든 영혼들도 너희들을 주시하고 그때의 경악들은 향도로 긴장하고 있다어서 죄악의 둘레에서 벗어나라우리의 강철
뉴스
고양신문
2007.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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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강남효온선생시비건립추진위원회’는 추강 남효온 선생 시비건립을 위한 1차 협의회를 지난 8월 2일 고양시청상황실에서 열었다. 추강 남효온은 조선 단종 때 문신으로 김시습, 원호 등과 함께 생육신의 한 사람이었고 올해의 자랑스러운 고양인으로 선정된 인물이다.이날 모임에서 ‘추강남효온선생시비건립추진위원회’는 그동안의
문화·전시·스포츠
박수연 기자
2007.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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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이 창간 18주년을 맞아 보다 정확하고 수준 높은 기사를 전달하기 위해 전문기자와 시민기자를 모집합니다.■자격요건·전문기자 : 해당 분야 3년 이상 종사했거나 전문적인 활동영역을 구축한 사람(분야 NGO / 의료 / 도시계획 / 행정 / 부동산 / 로하스)·시민기자 : 관심 분야와 의지가 있는 고양시민■제출 서류이력서와 활동
문화·전시·스포츠
고양신문
2007.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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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부터 약국의 본인부담금제도가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다르게 적용된다. 종전에는 약값과 진료비를 합친 총 약제비가 1만원 이하일 경우 1500원, 1만원 이상일 경우 총 약제비의 30%를 받는 정액제가 적용됐으나, 현재는 총 약제비가 만원 이하일 경우에도 30%를 받는 정률제가 적용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실질적으로 만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 이전에는
뉴스
고양신문
2007.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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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살다 고양으로 이사를 온 젊은 엄마들은 서울보다 훨씬 비싼 유치원 수업료에 불만이 적지 않다. 때문에 더러는 은평구 등 인근 서울의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는 경우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공립유치원 마저 전국에서 가장 비싼 수업료를 내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고양의 경우 경기도의 지침에 따라 공립유치원의 수업료가 결정되는데, 경기도의 수업료가 전국
문화·전시·스포츠
김선주 기자
2007.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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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부터 약국의 본인부담금제도가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다르게 적용되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종전에는 약값과 진료비를 합친 총 약제비가 만원 이하일 경우 1,500원, 만원 이상일 경우 총 약제비의 30%를 받는 정액제가 적용되었으나, 현재는 총 약제비가 만원 이하일 경우에도 30%를 받는 정률제가 적용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실질적으로 만원을 기
뉴스
권영갑
2007.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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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 정상 암반 많아 낙뢰사고 빈번북한산 낙뢰사고를 보며 산행 중 번개 치면 로프와 침낭 깔고 앉아야 여름에 등산을 하다보면 비를 맞고 등반하는 경우가 있고 악천후도 많이 만나게 된다. 산에서의 일기변화 예측은 그리 쉽지 않다. 특히 지구온난화로 낙뇌가 자주 일어나고 있고 더 강력해지고 있어서 때로는 치명적이다. 벼락의 위험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때
오피니언
김선주 기자
2007.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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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를 옮기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아침에 출근하면 직원들이 서로의 자리 하나하나를 돌며 밝게 아침인사를 나누고 나서야 자기 자리에 앉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얼마전 시의회에서 자치행정과로 발령 받은 천광필 계장은 과장부터 공익요원까지 모두 친절하게 인사를 나누며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는 자치행정과의 오랜 아침인사 문화를 가장 큰
정치·행정
김선주 기자
2007.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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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변함없이 늘 그 자리에서 자신이 맡은 일을 묵묵히 해내는 사람에게는 은은한 향기가 난다. 그 향기는 자극적이거나 현란하지 않다. 그러나 깊이가 있고, 의미가 있고, 느낌이 있어서 여운이 오래간다. 눈을 번쩍 뜨게 하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세상이 아름다운 것을 깨닫게 해준다. 중산중학교 이정일 선생(46)도 성실함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문화·전시·스포츠
권영갑
2007.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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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겨울바람에 행여나 가을 무렵에 파종한 우리 밀이 날아갈 새라 꽁꽁 언 땅을 밟았던 어린 시절. 여름이 오기 전에 풋풋함이 풍기는 밀을 한줌 베어다가 장작불에 구워 먹던 그 때는 입 안 가득 퍼지던 고소함과 쫀득쫀득함이 마냥 즐거웠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요즘엔 수입 밀이 봇물처럼 밀려와 우리 식탁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밀은 여름이 오기 전에 수
뉴스
박영선 기자
2007.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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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살이가 팍팍한 가정의 아이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란 좀처럼 찾아오지 않는다. 더구나 저소득층이나 차상위계층의 경우 한부모, 조손, 맞벌이 가정이 많아 시간적인 할애마저 어려운 형편. 이런 상황에서 지난 7일 씨너스 일산점(대표 강성환)에서 복지시설 아동을 위한 티켓 기증식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에 기증된 티켓은 모두 440장으로, 씨너스 측은
지역
김선주 기자
2007.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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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살다 고양으로 이사를 온 젊은 엄마들은 서울보다 훨씬 비싼 유치원 수업료에 불만이 적지 않다. 때문에 더러는 은평구 등 인근 서울의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는 경우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공립유치원 마저 전국에서 가장 비싼 수업료를 내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고양의 경우 경기도의 지침에 따라 공립유치원의 수업료가 결정되는데, 경기도의 수업료가 전국
뉴스
김선주
2007.08.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