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노인종합복지관 전국 탁구대회 우승

일산노인종합복지관 탁구동아리가 KT&G 복지재단이 주최하는 제2회 전국노인복지관 어르신탁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 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여자복식에 주말자 유은숙, 남자복식에 이명구 남병열, 혼합복식에 구연홍 이해자 선수가 출전했다. 일산노인복지관팀은 의정부 천안 등이 속한 14조에서 조1위로 32강전에 출전하게 됐다. 일산복지관팀은 이후 4강까지 평소 닦았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준결승까지 무난하게 올라갔다.

충주노인복지관과의 최종결승전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가 이어졌으나 여자복식의 주말자 유은숙 선수의 3세트 승리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이명구 할아버지(62세)는 "나이가 들어도 열심히 하면 뭐든지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의 탁구동아리는 그동안 각종대회에서 많은 우승을 한 관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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