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 수제 수의 주문제작
최 씨는 “우리 나라의 수의 제작 방법과 가격은 제작자, 지역별로 조금씩 달라 일정치 않다. 가격을 기준으로 싸다고 나쁜 수의, 비싸다고 좋은 수의가 아니다. 수의를 만드는 사람의 좋은 마음과 구입자의 순수한 마음이 있어야 좋은 수의”라고 말했다.
이렇게 제작된 수의는 희망자에게 판매된다. 또한 주문제작도 하고 있어 부모님의 수의를 미리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은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수의를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복지관 측은 수의를 판매하고 남은 수익금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자 저소득 노인들에게 수의를 무료 보급하고 있다. 또 이번 수의 주문제작 사업은 높은 가격 때문에 수의를 마련하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줄기 위해 마련됐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수의 신청은 복지관 취업알선센터 김미영 사회복지사에게로 하면 되고 수의 가격은 35만원과 32만 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