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산공원에 생태연못 조성

신도시 주민들이 건강과 휴식을 위해 많이 찾고 있는 정발산 공원에 올해 말까지 환경친화적 생태연못이 조성된다.

고양시는 일산동구 정발산공원 배수지와 산책로 옆에 5,400㎡ 넓이의 연못을 조성해 물푸레나무와 개쉬땅나무 등 12종 1,7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연못에는 자연학습장이 조성돼 자연생태계의 생물들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주면 학교 학생들과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대상부지는 지금도 지하수가 자연상태로 분출되는 지역으로 수분함량이 높아 수생초와 야생초를 심어 다양한 생물이 서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업예산은 지난해 경기도의 특화사업(1억그루 나무심기)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지원받은 1억원에 지난 5월 산림청 산하 [한국녹색문화재단]이 공모한 ‘도시내 소규모 생물서식공간 조성사업’에 지정되 받은 1억5천만원을 더해 총 2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오는 10월 공사에 들어가 연말에 준공을 마친 후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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