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택지지구로 지정

덕양구 지축동 일원 117만4천㎡(35만5천평)가 택지지구로 개발될 계획이다.

한국토지공사는 지난달 29일 수도권 그린벨트 예정지구중 삼송택지개발지구(삼송동, 동산동, 오금동 등 7개동 149만평)와 연계해 지축동 지역을 택지개발예정지구(가칭 지축지구)로 공고했다.

이어 오는 18일까지 효자동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토공직원들이 상주한 가운데 주민공람과 함께 주민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효자동 복지회관에서 효자동 직능단체 임원 및 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택지개발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추진 계획, 택지보상내용 등을 토공직원들이 나와 설명했다.
토공은 빠르면 다음달게 건교부에 지구지정을 신청해 내년 초 택지지구로 지정해 본격적인 개발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축지구에는 아파트 및 단독주택 5천870가구, 1만7천61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이곳은 북한산과 가까워 주변 경관과 자연환경이 좋고 전철 3호선이 통과하고 있다.
또한 삼송지구 및 은평뉴타운과도 가깝고 서울로 출퇴근이 용이해 투기목적보다는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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