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약국 안내 서비스 제공

고양시가 추석 연휴기간 중 주민들의 불편을 줄여주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우선 시는 지난 12일부터 추석 전날까지 중앙로와 역세권 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를 벌이고 각 동에서도 주민들과 함께 자발적인 대청소를 벌였다.

각 구청은 이달 초부터 대형 백화점과 할인마트 등 식품판매 업소들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단속 대상은 무허갇무신고 제수용품 판매여부와 유통기한이 경과하거나 원산지 허위표시, 보관상태 변질, 부패식품 판매여부 등이다. 여기에 건강식품과 주료, 선물세트 등 추석에 많이 판매되는 상품을 대상으로 과대포장 여부에 대해서도 지도·점검을 벌였다.

또한 연휴기간인 17일부터 19일까지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고 성묘대책, 쓰레기 처리, 재난재해 등의 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다. 상황실에서는 같은 기간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병원과 응급실,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또한 고양시를 찾는 성묘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립묘지와 사설 납골당 주변에 하루 2명씩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인근 주민들과 함께 묘지 주변에 쓰레기통을 설치, 청소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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