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불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최근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연휴기간이던 지난 2일 오전 11시55분께 덕양구 화정2동 B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승합차 등 주차되어 있던 차량 3대를 모두 태우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은 차량 6대가 피해를 입는 등 4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2시44분께 덕양구 성사동 J아파트 5층 이모씨(38)의 집에서 불이나 이씨의 부인 김모씨(34·여)가 베란다에서 뛰어내리다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김씨가 가스렌지에서 가열된 튀김기름이 바닥에 떨어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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