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즈음해 사회복지관 별로 불우한 이웃과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흰돌YMCA복지관(905-3400)은 장항동 적십자부녀회와 함께 장애인들게게 송편을 만들어 나누었다. 문촌7 YWCA복지관도 ‘한가위 음식나누기 행사’를 열어 생계가 어려운 120가구에 떡을 돌렸다.
원당사회복지관(966-4007)은 ‘명절위문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연다. 무의탁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세대에 위문품 전달하기를 원하는 후원자를 모집 중이다. 문촌9YWCA복지관(916-4071)은 28일 ‘어르신 칠·팔순잔치’로 무의탁 노인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이런 행사는 주로 무의탁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세대로‘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 따라 국가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고양시 수급자는 전부 5천193가구 1만115명이다. 1년 예산 120억.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도입되면서 생활보호대상자를 ‘수급자’와 ‘조건부수급자’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수급자는 생계수단이 전혀 없거나 활동할 수 없는 이들이다. 조건부수급자는 근로능력이 있으나 수입이 기초생활비에 못미치는 이들을 말한다. 고양시 조건부수급자는 207세대 233명이다. 이들에게는 수입이나 세금혜택, 의료혜택들을 제외한 기초생계비가 지원된다.
또한 근로능력이 있는 조건부수급자들에게는 자활근로사업에 투입하거나 학력이나 능력에 따라 고용안정센터에 등록 일할 기회를 주고 있다.
이런 생활보호대상자 외에도 가구를 형성하지 못한 이들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살고 있다. 고양시 사회복지시설에는 있는 이들은 1천200명 정도다. 주로 노인과 장애인들이 많다.<표 참조>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