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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폭력·흡연 해마다 큰폭 증가경찰신고 건수 도내 최다
  • 박대준 기자
  • 승인 2005.12.01 00:00
  • 호수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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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초·중·고교 학생 중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거나 학생간 폭력, 집단 따돌림으로 경찰에 접수된 사례가 지난 몇 년간 크게 증가해 학교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김의호 도의원(고양6)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고양지역 학생들의 흡연과 폭력이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청이 고양지역 학교에서 발생한 학생들 사이 폭력 및 집단 따돌림 발생건수와 관련학생수 현황에 대해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2년 2건에 18명에 불과하던 것이 2003년 3건에 23명, 2004년 7건에 13명으로 해마다 발생건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같은 사례로 경찰에 신고된 건수는 지난 2002년 6건에 불과했지만 2003년 9건, 2004건 14건으로 늘었으며 올해 8월까지 27건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 접수건수는 성남(23건)이나 수원(24건)보다 많은 경기도내 최다를 기록했다.

담배를 피우다 적발된 학생 현황을 보면 2002년 954명, 2005년 868명, 2004년 990명으로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지만 올해에는 큰 폭으로 늘어 8월까지 벌써 1천168명이 적발됐다. 더구나 올해 적발된 학생 중에는 중학생이 136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적발 학생 중 실업고 학생이 전체 절반이 넘는 689명이나 돼 이들 학교 학생들에 대한 지도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적발된 학생들에 대해서는 대부분 단순 훈계(250명)와 봉사활동(675명)으로 끝난 경우도 많았지만 상태가 심각해 금연시술(148명)을 받게 하거나 심지어 금연학교(26명)까지 보낸 학생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박대준 기자  yasoo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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