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서비스 이용률 대폭 늘려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지사(지사장 용왕식)가 전국 227개 지사가 참가한 「제1회 건강보험공단 혁신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지사로 선정됐다.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공단혁신과제에 대한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혁신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최우수 지사로 선정된 고양지사는 이 기간 동안 장애인의 건강보험 수급권보호와 보장성강화를 위해 고양시 관내에 등록된 전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지원서비스 제도를 대대적으로 홍보한 후 성과가 좋을 경우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이른바 “장애인 지원서비스 미신청자 발췌, 자동안내시스템 구축”을 혁신과제로 선정 추진키로 했다.

그 결과 장애인 지원서비스 이용률이 혁신과제 추진 전에 비해 77%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전체 등록 장애인중 건강보험공단의 지원서비스를 모르고 있던 약 60%에 해당하는 장애인에 대해 홍보하고 서비스 이용을 신청하지 않은 40%의 장애인에 대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안내했다.
용왕식 지사장은 “장애인을 위해 직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룬 쾌거”라며 “주민들을 위해 친절과 봉사로 지사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사는 포상금의 일부를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2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4개 가정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전달하고 또한 병원비가 없어서 퇴원을 못하고 있는 2가구에 병원비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