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도시 청소년 상호교류 합의

스페인 까딸루냐주 강명희 교민회장 및 스페인 교민회 후원인 후안 마뉴엘 소또외 2명이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고양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 출신으로 1978년 스페인으로 이주, 현재까지 스페인에서 태권도 체육관을 경영하고 있는 강명희 교민회장이 고양시 홈페이지 시장님과 대화방에 고양시 방문을 제안한 것이 계기가 돼 이루어졌다.

강명희 교민회장은 강현석 고양시장과 접견에서 교민회 자녀들의 고국방문 및 고양시 청소년들과의 상호 교류 방안을 제안.
강 시장은 교포 2세들의 고국방문을 환영하며 고양시에 오면 한국전통문화와 생활 그리고 고양시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해 주겠다고 약속하고 앞으로 양 도시간 청소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방문단 일행은 킨텍스(KINTEX)와 파프리카 농장, YMCA 청소년수련관 등을 견학했다.
스페인 까딸루냐주는 지난 99년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고양시는 스페인 까딸루냐주 사바델시와 2001년 우호교류협정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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