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텃밭서 지은 수익금 내놓아

고양시 농촌사항봉사단(단장 류석희)와 농업인 주부들로 구성된 농가주부모임(회장 방남순), 고향주부모임(회장 이을순)은 지난 21일 한해 동안 휴경지에 땅콩 등을 재배하여 얻은 수익금과 농협문화복지재단(이사장 정대근)의 후원을 받아 지역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총 11가구에 쌀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그동안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농가주부모임은 일년 동안 주말마다 땅콩을 재배했으며  고향주부모임은 틈틈이 화훼류를 판매해 기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가주부모임의 방남순 회장은 “요즘 폭설로 인해 농업인이 정말 어렵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들이 바로 농업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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