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동영상 시상식 열려

지난 17일 청소년문화연대 조인핸드(회장 박상돈) 송연회 및 인터넷 동영상제 시상식이 능곡스카이부페에서 열렸다. 강현석 시장, 오수길 문화원장, 이은길 도의원, 김달수 시의원과 윤용석 평통 사무국장 등 내빈과 청소년들로 자리를 가득 메웠다. 박상돈 회장은 “올해 많은 시민들이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보여줘 내년 활동에 큰 힘을 받았다”며 인사말을 하였다.

이어진 인터넷동영상 수상식에서 문서현(백석고)외 7명이 만든‘웅빈이의 일기’가 대상을 받았다. 이 작품의 줄거리는 학교에서 종일 자고 공부는 뒷전인 아이가 죽었는데 옥황상제가 다시 세상으로 보내주어서 늦게야 자신의 인생을 생각하면서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담은 내용이라고. “반 친구들의 도움이 컸으며 재미있게 만들려고 구상했는데 뜻밖의 대상을 받았습니다. 학창시절 추억을 만들어서 기쁘다”라고 문군은 수상소감을 밝혔다.

고양문화원장 봉사상은 전기안양(백양고)이 수상했다. 전양은 청소년 행사 때마다 취재하는 기자역 충실히 했다고. 학교에서도 방송반에 있으며 지금의 경험을 살려서 훗날 꼭 9시 뉴스를 진행자가 되고 싶다고 당찬 꿈을 밝혔다.

이어 청소년 문화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김중기 교사(백양중)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 교사는 “학생들에게 활동의 장을 열어주어 인생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박상돈 회장에게 청소년 문화창출을 위한 공간과 환경을 제공해 준 공로로 정발초등과 화중초등학교로부터 감사장이 전달됐다. 강현석 시장은 축사에서 “장래에 하고자 하는 일을 지금 열심히 닦아라”고 당부했다. 오수길 문화원장은 “문화예술의 참다운 싹을 보는 것 같다”며 “빛나는 열매 맺는 활동을 하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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