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일부터 일부 노선에서 매연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천연가스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천연가스버스는 대기오염의 주 요인인 질소산화물 등 오존유발 물질도 경유버스 보다 70%이상 줄일 수 있고 버스 1대는 소형차량 40~50대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천연가스버스는 명성운수(주)에서 30대를 구입해 운행하며 운행노선은 파주시 연다산리 차고지를 출발해 일산을 거쳐 영등포역까지 운행하는 83번 노선버스다.

시는 천연가스버스 도입의 확산을 위해 버스업체에서 천연가스버스를 구입할 경우 정부지원을 받아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2010년까지 고양시에 159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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