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남부 강남지역 논스톱

고양시 3호선 대곡역과 김포공항역, 부천 소사역을 연결하는 15km의 광역전철노선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작년 기획예산처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예산 배정을 요청해 올해 광역전철 건설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비용으로 17억 원을 배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광역전철사업은 고양시가 지난 2002년 대곡역과 지하철 5, 9호선 환승역으로 예정된 김포공항역 7.9㎞구간 연결을 위해 고양시 도시철도노선 선정을 위한 기초조사 연구용역을 발주함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재작년 부천시가 2010년 개통 예정인 26.3km의 소사(부천)∼원시(안산) 간 광역전철 연장을 건교부에 요청해 노선이 연장된 것. 건교부는 이를 위해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기본설계와 사업 타당성조사, 2009년까지 보상과 실시설계 등을 마친 뒤 2010년 착공에 들어가 2015년 완공할 계획이다.

총 사업이 9천여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광역전철사업이 완료되면 고양시에서 2012년에 완공되는 소사∼원시전철뿐만 아니라 2010년에 개통되는 온수역∼부평구청 간 서울지하철7호선 연장선, 2009년에 개통되는 김포공항의 5호선과 9호선 노선등과도 환승할 수도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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