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킨텍스서 경향하우징페어 열려

세계 최신의 주거 및 건축문화를 한눈에 보여주는 '제21회 2006 경향하우징페어'가 오는 17일부터 6일간 55,000㎡ 규모의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펼쳐진다.

산업자원부로부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전시회로 선정된 경향 하우징페어는 '인간, 자원,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킨텍스 전관인 55,000㎡를 모두 사용하는 국내 전시회사상 최대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각 국 대사관과 KOTRA 해외 상무관을 통해 모인 국내외 800여개 업체가 이 행사에 참여헤 건축자재 등 약 100,000여점의 제품을 출품할 예정이며 해외 건축자재 전시회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업체와 바이어를  유치, 전시회기간 중 제품설명회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참가업체들에게 매출증대와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일본 각지에서 모인 주택건설 및 건축자재업체 사장 2백여명으로 구성된 경향하우징페어 참관단을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모인 5천여명의 바이어가 전시회를 찾는다. 이번 전시회는 가구 및 홈 인테리어 전, 주방가구 전, 홈 네트워크 전, 공구 및 건설장비 전, 건축자재 전, 전기 및 조명 기기 전, 펜션 및 전원 주택 전, 리모델링 전 등으로 구성되며 부동산 분양박람회와 주택정보 전, DIY전이 특별전 으로 꾸며진다.

또한 해외 수출상담회 및 건축 관련 세미나, 건축자재를 활용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비롯해 고승덕변호사와 RE멤버스 고종완 대표의 재테크 강좌, 어린이 건축학교, 은공예, 철사공예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 행사가 관람객들을 즐겁게 한다.

이와 함께 최근 인테리어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미국의 유명 조각가인 클라크 소렌슨(Clark Sorensen)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모양 소변기와 캐나다 스트레이트 라인 디자인사(Straight Line Designs Inc)의 부드럽고 유머러스한 느낌을 주는 곡선형 가구등이 특별 초청돼 작품 전시와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국내외 1천여 화가들이 그림, 조각, 패브릭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미술과 건축과의 만남을 주제로 한 경향하우징페어 아트페스티벌이 개최되며 베란다 정원 가꾸기 콘테스트가 열려 관람객들이 주거공간별 식물연출에 따른 집안꾸미기 경연대회를 한다. 뿐만 아니라 북한의 평양과학기술대학교 건립을 위한 자재 및 기금 마련을 위한 홍보센터와 사랑의 집짓기 홍보센터가 전시장 로비에 마련된다.

관람시간은 휴일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전시기간중 잠실, 삼성동, 학동, 을지로, 합정역, 서울역, 용산역, 부천 송내역 등에서 킨텍스 전시장까지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또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자동차, 룰루비데, 와인냉장고, 전자제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1월16일부터 2월15일까지 경향하우징 홈페이지(www.khfair.com)에서 무료관람신청을 받으며 입장료는 5천원으로 20인이상 단체관람객은 3천원으로 할인되거 장애인 및 노약자(노인 65세 이상, 초등학생 미만)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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