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만 20개 마을 고시 예정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 응달촌을 비롯한 20개 취락이 빠르면 다음달 중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결정고시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근 경기도의회 김홍 의원이 밝힌 「고양 도시관리계획(변경)결정 추진상황」에 따르면 벽제동 응달촌을 비롯한 20취락 0.743㎢ 면적이 오는 24일 경기도 공동(도시계획·공동)위원회 상정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부서간 협의가 끝나는 다음 달 중 그린벨트 해제와 제1종 지구단위계획을 위한 결정고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결정고시가 예정된 마을은 응달촌(벽제동) 빈정동(대자동) 사리현(사리현동) 월현말(사리현동) 늘봄마을(대자동) 용복원(대자동) 한오동(대자동) 안터(신원동) 새원(대자동) 영심동(식사동) 박제궁(주교동) 수역이(성사동) 장터마을(주교동) 덤불말(성사동) 윗말(원흥동) 유골(원흥동) 중고개(지축동) 절골(지축동) 건너말(용두동) 등 20곳.

덕양구 도내동 서재동 등 28개 취락도 다음달 중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어서 그린벨트 해제를 앞두고 있다.

총 면적 2.905㎢인 이 지역은 지난해 이미 정부 관련부처 및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마치고 지난 달 농림부 농업진흥지역 해제 승인을 통보받았다. 경기도는 이달 중 서류검토 및 현지실사를 벌이고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실무부서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삼송동(27-1일원), 동산동(76-41일원), 화전동(563-21일원) 등 삼송취락을 비롯한 3개 집단취락지역(면적 1,325㎢)도 최근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의뢰중인 가운데 다음달 현지실사를 거쳐 오는 5월 중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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