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지역 채용박람회의 첫 포문을 여는 ‘2006 열린 일자리 한마당’이 다음달 킨텍스에서 경기도 전역을 대상으로 열린다.

3월 15일부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자랑하는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100개 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에는 화상면접시스템과 직무적성검사가 현장에서 진행되며, 이력서·면접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특강·세미나, 해외취업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상세한 일정은 추후 공고.

한편 도는 3월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06 열린 일자리 한마당’을 시작으로 상반기에만 모두 6차례의 채용박람회를 도내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상반기 채용박람회에는 모두 510개 업체가 참가해 각 권역별로 구직자와 기업체 간 특성을 살려 진행될 예정이다.

킨텍스에서 열리는 일자리 한마당에 이어 부천, 성남, 수원, 안양, 용인 등 도내 5권역에서도 채용박람회가 줄을 잇는다.

부천권은 3월 24일 부천시청 회의실에서 유망 중소기업 인력지원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성남권은 3월 30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여성·벤처기업 인력을 지원하는 채용박람회를 마련한다. 4월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채용박람회에는 상반기 최대 기업 참가규모인 150개 업체가 참가, 도내 첨단·벤처기업의 인력을 모집한다. 6월에는 안양과 용인에서도 각각 청년층 우수인력, 여성·대학생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가 진행된다.

도 고용정책과는 “작년 한 해 22차례의 채용박람회를 통해 모두 3,336명의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했다”며 “올해는 도 14회, 시·군 10회를 포함 모두 24번의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3,500여 명의 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외에도 여성, 장애인, 노인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박대준 기자

<표>경기도 상반기 취업박람회 일정
권역       일시          장소                     참가예상기업
경기도   3.15          킨텍스                            100
부천        3.24     부천시청회의실                60
성남        3.30     성남종합운동장                70
수원        4.19     수원실내체육관              150
안양        6.8         안양문예회관                  60
용인        6.15     용인실내체육관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