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중 사업권자 결정

오피스텔과 상가가 밀집한 일산 장항동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시의 주차빌딩 건립계획이 본격화 되고 있다.

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항동 주차빌딩 건립을 위한 2차 민간투자 심의위원회 심의에 들어간다. 이날 심의에서는 건물의 용적율과 건폐율의 건축물의 높이, 부대시설 규모, 배치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일산동구 장항동 777번이 일대에 들어설 주차빌딩은 1,400여평 부지면적에 사회간접자본의 준공과 동시에 당해시설의 소유권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되며 사업시행자에게 일정기간의 시설관리 운영권을 인정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을 위해 시는 이미 2002년에 민자유치로 사업방향을 결정하고 2004년 말 기본설계안을 확정하고 지난해 6월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시는 다음달 사업 제안서를 접수 한 후 오는 5월께 사업시행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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