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문화 유적지는 서삼능, 서오능, 북한산성등 고양시 곳곳에 산재해 있다. 이 중 고양시를 대표 할 만한 곳은 행주산성일 것이다. 역사의 현장이 고스란히 있는 보존 되어 있고,길게 뻗은 한강과 자유로, 도시전경을 한 눈에 볼 수있는 산성정상의 경관은 고양시 최고의 명소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산성이 있는 곳이 행주동인데 이 곳에는 행주산성과 함께 고양시를 대표 할 만 한 곳이 또 하나가 있다. 50년간 행주동에 살면서 고양의 전통음식을 이어온 신옥임항머니가 계시는 "행주 보리밥집" 이 그 곳이다. 행주보리밥집 (대표 장순식)은 화려하지 않은 외형과 멋드러지는 조각품 같은, 인터리어 하나 제대로 설치 되어 있지않다. 하지만 소박한 건물에 우리네 고향집이 떠오르고 , 넓은 마당은 고향의 넉넉한 인심과 마음이 느껴지게 한다. 이 곳의 자랑인 손두부, 보리밥, 불고기등은 그 맛이 독특하여 한 번 맛보면 다시는 잊을 수 없는 별미이다. 이 중 손두부는 신옥임 할님이 직접 국산콩(경상도 상주산) 으로 5시간 이상의 정성을 들여 만들어 지는데 그 맛이 아주 담백하고, 부드러우며, 고소해 어떤별미도 이를 따를 수 없을 것이다. 영양식으로도 만점인 이러한 두부요리는 모든과정을 손으로 직접 만들어 내며, 한정된 양만을 만들어 그 맛을 변질 시키지 않는데에 그 맛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 번, 맛 보면 그 어느 곳과도 비교가 안돼 다시 찾을 수 밖에 없다는 행주보리밥집의 자랑 손두부. 어머니의 정성이 가득 담긴 최고의 요리가 아닌가 싶다. 또한,10여가지 이상의 찬이 준비되는 보리밥은 상주산 늘보리를 써 기존의 보리밥과는 달리 찰지고 맛이 좋아 우리의 입맛을 더욱 돋구어 낸다. 이외에 재료공개를 절대로 하지않는 불고기는 국산 소고기를 사용하는데 전통의 맛을 이어가는 행주 보리밥집 만의 독특한 맛이 느껴진다.
요란하고, 정신없는 도심지의 생활. 하지만 우리 고양시에도 역사가 숨쉬는 문화유적이 있고 , 맑은 공기와 넉넉한 인심이 있는 행주보리밥집이 있어 다행이다. 가을이 시작된 지금 가족과 함께 이곳 행주산성으로 나들이를 떠남은 어떠실지....

대표:장순식
문의전화:974-7241
주차시설:20대이상
수용인원:60명이상
콩비지는 무료로 드립니다.
위치: 1.행주산성 진입로에서 성산대교방향으로 500미터 전방 우측
2.일산 신도시경우 자유로에서 행주IC로 나오면 된다.
가격: 손두부5,000원 보리밥5,000원 파전,묵8,000원 불고기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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