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시장 2억3000만원, 45억 배철호 의원 '최고 갑부'

재산변동사항 공개

고양시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고양시장과 고양시의원 32명에 대한 2006년도 재산변동 신고사항을 공개한 결과 강 현석 시장의 재산은 2억3천여만원으로 나타났다.

윤리위가 재산 등록 의무자 중 공개 대상자인 선출직 시장과 시의원에 대한 재산변동사항 공개내용을 보면 강현석 시장은 지난해 신고한 1억8천여만원보다 5천100만원이 늘어난 2억3천300여만원으로 신고했다.

또한 시의원 32명 중 지난해보다 재산이 감소한 의원은 12명, 증가한 의원은 15명, 변동이 없다고 신고한 의원은 5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또한 이들 공직자들에 대한 평균 재산액은 5억4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시의원 중 재산 최다 보유자는 배철호 의원(행주동)으로 45억500만원을 신고했다. 또한 20억원 이상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의원도 배의원을 비롯해 권붕원 의원(원신·흥도) 27억1천만원, 김현중 의원(식사·풍산) 20억7천만원 등 3명.

반면 이택기 의원은 현재 재산이 지난해보다 5억3천여만원이 줄어든 8억3천600여만이라고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달수(화정1), 박복남(일산4), 이봉운(송포·송산), 이창원(일산1), 정윤섭(행신2) 의원은 재산변동이 없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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