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민요·진밭두레 합동발표회

(사)경기민요보존회 고양지부(지부장 최장규)와 고양진밭두레패보존회(위원장 이의순)는 지난 10월 7일 오후 1시부터 미관광장에서 행주 민속어울마당 큰잔치를 가졌다.

진밭두레는 이번 발표회로 2회째 발표회를 가졌으며, 경기민요보존회는 지부창립 이후 첫 번째 발표회를 가진 행사였다.

최장규 지부장의 연출로 ▷고양진밭두레패 농악 ▷장구병창 ▷어린이 민요합창 ▷경기소리 휘몰이 잡가 ▷고양진밭두레패 농사풀이 마당 ▷풍편마당 ▷부채춤 ▷경기민요 ▷경기 12채 두레풍물 앉은반 ▷소리마당 ▷신명마당의 순서로 진행됐다.

진밭은 성석1리에 있는 자연촌락의 이름으로 1919년 마을사람들이 농악대를 조직한 것이 시초가 됐으나 그 명맥이 이어오지 못하다 2000년 이의순위원장 등 진밭두레에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복원하게 된 우리 지역의 민속 문화다.

경기민요보존회 고양지부는 지난 7월 2일 지부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7월 20일 성동구민 국악의 밤, 8월 15일 세계평화통일 어머니회 창단식, 9월 22일 일산구민의 날 기념식 등에 참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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