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무선사의 한일교류를 위한 국제친선회의(도라지네트 미팅 한국대표 김웅정, 일본대표 中嶋 琢磨)가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일산구 성석동 동양인재개발원(910-4500)에서 열린다.

아마추어무선연맹 경기지부 고양사무소 산하 통일로 네트(회장 윤좌한) 주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수두권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다.

1982년 4월 3일 부산시에서 최초로 개최되기 시작한 이후, 한국과 일본에서 매년 교대로 개최되어 제20회를 맞이하는 ‘한일 아마추어무선 국제친선회의’에는 한일교류에 관심이 있는 아마추어무선사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그 동안 한국에서는 주로 남부지방에서 행사가 열렸으나 올해는 친선회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수도권인 고양시에서 열게됐다.

‘더 깊게 더 넓게 전파를 통하여’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고양시대회는 ‘QSL CARD 교환’‘양 국어 노래교실’‘민속공연’‘DMZ 견학’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