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덕양구 강매동 매화정 마을 주민들은 고양시 기관장들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현석 시장을 비롯해 고양시의회 박순배 부의장, 각 구청장, 높푸른고양21, 녹색어머니회 등이 참여해 매화정 마을 뒷산에 5~6년생 매화나무 200그루를 심었다.

강시장은 나무를 심으며 "예전에는 아카시아등 속성수를 심었으나 이제는 지역특색을 살릴 수 있는 테마가 있는 나무를 심자"고  당부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강매1리의 자연촌락명칭인 매화정이란 이름은  옛날 이 마을에 매화가 많이 피어 유래됐다고.

선민영 통장은 “6대째 터를 잡고 살아오는 동안 이렇게 매화나무가 다시 우거지게 돼 감격스럽다”며 “매년 봄 마을에서 매화꽃 잔치를 벌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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