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교 다리를 건너 북쪽으로 가다가 원당과 원일산 방면으로 향하는 교차로가 식사5거리인데 이곳 부근 버스정류장 이름이 ‘영심이 마을’이다.

옛날 유명한 사냥꾼이 매 사냥을 나갔다가 자기가 데리고 간 매를 놓쳐버렸다. 본래 사냥꾼이 데리고 다니는 매에는 방울을 다는데 마침 이 매에는 방울을 달지 않았다. 한참을 찾다가 겨우 그 매를 이 마을에서 발견했다. 그 후 이곳을 매의 ‘방울 영(鈴)’자와 ‘찾을 심(尋)’자를 써서 영심이 마을이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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