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참가팀 지역 명예 걸고 열띤 승부

 제12회 고양시컵 홀트 전국 휠체어 농구 대회가 지난 17일 일산동구 탄현동 홀트일산복지타운 체육관에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됐다.

대회 첫날인 17일 무궁화전자팀과 아산 휠스파워팀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0일까지 4일간 개최됐다.

이 대회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1995년부터 매년 4월 장애인의 달을 기념해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대회이며 국내 15개팀 중 13개팀이 각 소속기관 및 시도의 명예를 걸고 참가했다. 각 팀은 4개 그룹으로 예선리그를 치른 후 각조 1위팀이 4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되며 결승전은 20일 오후 1시 K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한편 개막식에 명예대회장으로 참석한 고양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양시를 방문한 참가선수단에게 따뜻한 환영을 표하고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해 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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