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은 고양시 고등학교가 평준화 제도로 입학생을 뽑는 첫해다.
고등학교 전형은 실업계고와 특수목적고, 일반계고가 각각 다르게 실시한다. 실업계고는 11월 1일 원서 교부와 접수를 시작으로 11월 13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내신만 반영되는 추천입학제.

벽제고는 외국어고로 전환, 특수목적고 전형 방법이 적용된다. 11월 2일부터 원서를 교부하고 전형을 통해 11월 13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영어성적 우수자를 뽑는 일반전형과 토플 토익 우수자와 학교장 추천자, 성적 우수자가 지원할 수 있는 특별전형으로 나뉜다.

일반계고는 내신 200점, 선발고사 100점 총 300점 만점으로 전체 모집 정원만 선발한다. 선발고사는 12월 14일. 배정 예정자 발표는 1월 15일이다. 배정예정자들은 고양시 인문계 고등학교 16개교를 원하는 순으로 나열해 지원할 수 있다. 복수 지원 후 추첨 방식. 학교 배정은 2월 8일.

현재 중3 재학생 수를 감안할 때 일반계고 진학 가능한 학생은 70% 정도. 비평준화 지역에서 고양시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변수다.
평준화고에서 제외된 고양종합고등학교와 고양여자종합고등학교는 학교에서 직접 원서를 받고 선발고사를 치른다. 미달이 될 경우 후기, 추가 전형까지 실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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