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명산 생태축 보전을 위해 지난 11일 결성된 ‘개명산 지킴이’(회장 이성재) 모임은 그 첫 행사로 개명산 보전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모임은 14일 고양 초등학교에서 열린 체육대회에서 서명작업을 벌여 참가자 대다수(581명)의 서명을 받은데 이어 16일에는 일산 그랜드 백화점앞에서도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모임의 이선숙 간사는 “일산 시민들도 개명산은 꼭 보존돼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서명해 주었다”고 전했다. 이날 1시간 반 가량 진행된 행사에서 모임측은 478명의 서명을 받아 개명산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모임은 앞으로도 개명산 보존 운동을 고양동 주민들은 물론 고양시민 전체의 운동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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