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제농협( 조합장 조문환)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벼 병충해(도열병, 흰잎마름병, 문고병 등) 발생지역에 광역살포기를 이용 관내 전 지역을 공동방제 하였다.

장마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발생하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혹명나방 등은 벼성장에 중요한 시기인 출수 전 유수형성기에 나쁜 영향을 주어 고품질 쌀 생산에 차질이 생긴다. 벽제농협은 지역민들의 애로사항 중 하나였던 방제작업을 위해 금년에 자체예산으로 광역살포기를 구입하여 농업경영인회, 농촌지도자회 회원과 합동으로 방제활동을 펼쳤다.

 친환경농사를 짓는 성정현 씨(고양시 관산동)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실에 농가가 직접 논에 나가 병충해 방제 작업이 어려운데 벽제농협이 직접 방제활동을 해주어 고마움을 전하기도 하였다. 향후 벽제농협 지도. 판매과는 8월 중순경에 2차 방제계획을 두고 있으며 가을수매 시기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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