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부지 군사협의 계속

▲ 당초계획

백마사격장 이전문제로 지연되어 온 탄현동 택지개발사업이 대폭 축소돼 추진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탄현동 주택지 조성사업은 이미 지난 99년 도시계획 재정비 과정에서 사업지구로 지정됐다.

그러나 사격장 이전 문제 등 군협의가 지연되면서 사업이 연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사업추진이 가능한 지역을 우선 개발하기로 하고 지난 4월 A건설사를 시행사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시는 A사로부터 도시계획 변경 신청을 받아 관련부서와 협의중이다. 

당초 탄현지구에는 총 197,500㎡(주택용지 128,876㎡, 공공용지 68,624㎡) 면적에 2,170

▲ 부분계발지역
가구 6천500여명을 수용할 계획(도면 왼쪽) 이었지만 사업 축소로 면적이 76,798㎡(주택용지 53,879㎡, 공공용지 22,919㎡)로 줄었으며(도면 오른쪽) 907가구 2,6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한편 시는 탄현지구 지정 이후 백마사격장 이전을 군부대와 협의해 왔지만 무산, 지난해 9월 군사협의 결과에 따라 사격장과 300m 떨어진 지역을 대상으로 부분개발키로 했다.
시는 사업지구 중 나머지 부지에 대해서도 군협의를 통해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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