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 농업경영자과정 총동문 체육대회

농협대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총동문 체육대회가 1일 농협대 운동장에서 열렸다. 400여명의 동문들이 참여한 이날 체육대회는 10기 재학생을 맞이한 농협대 최고농업경영자과정 10년의 역사를 보여주는 장이기도 했다.

 20대 청년부터 백발의 어르신까지 나이의 벽을 넘어 농협대 동문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이들은 재학생시절의 추억들을 더듬어보며 즐거운 한때를 가졌다. 체육대회 개회식에는 고양은 물론 수도권 각 지역의 농협 조합장들이 대거 참여했고 농협대 이건호 학장과 농협대 교수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농협대 총동문회 이후광 회장은 “농업과 지역의 선도자로서의 사명을 늘 가슴에 새기고 한국 농업의 살 길을 개척해간다는 마음으로 배우고 일하자”고 인사말을 전했고 김대연 학생회장은 “선배 동문들의 기술과 지식, 열정을 본받아 자랑스러운 농협대인의 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총동문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만희 전 총동문회장과 동문회보 발간을 위해 애써 준 정복수 편집국장, 이수광 편집위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개회식을 마친 동문들은 맘껏 뛰고 맘껏 웃고, 회포를 푸는 즐거운 체육잔치를 벌였다.

농협대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은 국내 농업교육과정 중에서는 가장 우수한 인력이 모이는 과정으로 지난 10년 동안 약 1,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10기 136명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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