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개발연구원(원장 좌승희)은 12월 8일 경기개발연구원 7층 대회의실에서 ‘북핵 이후 남북관계’라는 주제로 동북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10월 9일 북한의 핵실험 이후 경색된 남북관계의 현황과 전망 및 과제를 토론하는 자리이다.

핵실험 이후 경색된 한반도 상황과 6자회담 재개의 전망이 교차하는 가운데, 남북교류협력의 방향과 과제 특히 경기도의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지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과 정책담당자들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제1주제인 ‘북핵 이후 남북관계 전망’에서는 충남대학교 평화안보대학원 김학성 교수가 북한의 핵실험 이후 남북관계의 전망에 대해, 이어지는 제2주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방향과 과제’에서는 삼성경제연구원 동용승 수석연구위원이 북핵 이후 경색된 상황에서 남북교류협력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제3주제인 ‘경기도의 남북교류 로드맵’에 대한 발표를 맡은 ‘우리민족 서로돕기’ 이용선 사무총장은 ‘우리민족 서로돕기’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그동안 경기도가 추진했던 남북교류협력사업의 평가와 과제를 통해 앞으로 경기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 방향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이번 포럼에는 언론사와 개성공단, 그리고 경기도 정책담당자가 토론에 직접 참여한다. 또한 북한 핵실험 이후 경색된 남북관계의 현황을 진단하고 통일 시대를 대비한 경기도 남북교류협력사업 방안을 도출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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