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와 시인 처녀시집

97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으로 문단에 나온 이기와(오산대학 강사) 시인은 ‘바람난 세상과의 블루스’라는 처녀시집을 출간했다.

출판기념회는 11월 17일 ‘김태곤과 망부석’이란 아담한 카페에서 여러 문단의 선배와 동인, 후배들과 시산맥 회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낭송을 겸해 열렸다.

이날 국선도 김영환 사범과 가수 김태곤 씨, 김명인 (고려대 교수)시인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기와 시인은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어린 딸과 거리에 나앉았을 때도 울지 않았는데 오늘은 여기까지 오면서 내내 너무 기뻐 울었다”며 참석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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