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 확보되면 추경서 재논의 가능성
예결위는 삭감의 이유로 영화제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실행 가능한 보완계획을 수립한 후 내년도 추가경정예산심의에서 재검토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경기도에서 시책사업으로 지원이 확실했던 1,2회와는 달리 도비 지원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예산을 통과시키지 않고 눈치를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비나 도비의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는 영화제를 진행시키는 데 무리가 있다는 입장이다. 예결위의 한 위원은 “내년 초에 도비가 확보되면 1차 추경에서 예산이 통과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올해 어린이영화제 예산 중 국비는 2억5000만 원, 도비는 3억 원, 시비는 1억 5000만 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