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스티브어워즈상 수상

고양시가 지난해 7월 '스티브어워즈 특별상'을 받았다는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그렇다면 스티브어워즈 특별상은 어떤 상일까.

뉴욕포스트지에서 ‘비즈니스계의 오스카 상’이라고 격찬한 스티브상(The Stevie Awards)은 세계 최초로 기업의 모든 활동을 아우르는 권위있는 상이다. 스티브상은 2002년부터 시작된 미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AVA(American Business Awards)와 2004년부터 확대 시행되고 있는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IBA(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등으로 점차 그 대상과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IBA협회에서는 응모작 중 우수작을 선정하여 최우수상(Winner)과 특별상(Finalist)으로 나뉘어 시상한다. 작년에는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700여 점이 응모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원자력문화재단, LG Ad, 한솔그룹 등이 9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고양시, 상명대학교, 원자력문화재단, KT 등이 역시 9개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고양시는 이 중 ‘광고 및 미디어 활동부문’에 ‘2005 고양이야기 : 영문판’을 출품하여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공공부문 특별상인 ‘Stevie Finalist Public Information'상을 수상한 것이다. 수상작인 ‘2005 고양이야기’는 고양시의 비전, 추진되고 있는 사업, 그리고 고양의 명소 등을 간결하면서도 따뜻한 이미지로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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