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전국체전 대비해 건립

2011년이면 고양시에도 대형 실내체육관이 들어설 전망이다. 지난 11일, 시는 주민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2011년 고양시에서 개최될 전국체전을 대비하기 위해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 옆 8천여 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실내체육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체육관에는 농구. 배구 등 실내경기가 가능한 6700명의 관람객 수용이 가능한 주경기장과 국제 규격의 실내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장, 스포츠센터, 스쿼시 등의 운동시설과 어린이 시설, 음식점 등의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오는 8월 설계와 공사를 일괄 공모하여 처리하는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시공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현재 관련업체의 문의전화만 들어오는 상태라 구체적인 외형이나 시설물에 대한 확정은 입찰가와 설계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업체를 선정한 후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선정업체의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각 단계 심의를 거쳐 내년 8월 경 착공, 전국체전이 열리기 전인 2011년 3월 경 실내체육관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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