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화정과 백석동의 시립도서관 착공식에 고양시장, 시의회의장, 국회의원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나는 마두시립도서관 운영위원장, 독서운동가의 한사람으로 참석하여 축하의 뜻을 전할 수 있었다.

그동안 독서공간이 부족한 고양시에 이제야말로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독서를 통한 꿈과 희망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 시립도서관들은 도서관 특성에 맞게 주제별 전문 도서관으로 누구나 쉽게 자료와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운영되었으면 한다.

나는 도서관 설계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 장서 구성을 개가식으로 손쉬운 자료검색에 도움이 되도록 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고양시 동사무소의 자치센터와 아파트에 작은 독서공간이 마련되면 더 좋을 것같다. 각지역에 차량을 이용한 문고를 순회 운행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한가지 앞으로 도서관 한곳은 전문 어린이 도서관으로 운영해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김영식.마두시립도서관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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