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위 김홍 의원

“경의선 전철의 완공과 함께 강매역 존치를 위한 철도청과의 협의 추진과정을 밝혀달라.”
고양시의회 김홍(한나라당 건설교통위) 의원은 강매역존치와 화전역 주변 여세권 주차장설치, 항공대 학생들의 도보 통학로를 활주로 지하보도로 건설하는 내용에 대해 고양시가 협의추진하는 사항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강현석 시장은 “올해 2월 주택공사가 행신2지구 택지개발지구 입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강매역을 간이역 수준으로 건설한다면 사업비에 대해 협의를 하겠다는 회신을 보내왔으나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철도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간이역 수준을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건교부, 철도시설공단, 철도공사, 주택공사 등에 강매역의 필요성을 계속 역설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화전역 부설주차장은 75대의 주차장을 확보하도록 협의했으며 항공대 활주로 통과 지하보도는 철도시설공단에서 횡단보도시설을 설치하고 완료후 시설관리는 항공대학으로 이관한다는 내용으로 협의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덕은동 준공업 지역의 주거용지 허용은 철회돼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강 시장은 “덕은동 준공업지역은 고양시 도시계획 조례에 의해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는 지역”이라며 “해당 지역은 브로맥스 사업지구에 편입돼 준공업 지역은 타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공업지역 본래의 목적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거나 일반 공업 지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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