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산업위 윤용석 의원

자사고 설립이 허용되면 자사고를 설립할 수 있도록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강현석 시장이 자립형 사립고에 대한 의지를 이렇게 밝혔다. 강 시장은 “자사고는 수도권에서는 운영되고 있지 않아 비교할 수 없으나 특목고를 예를 들면 경기도 총 18개 학교중 경기북부에서는 5개 학교밖에 없어 경기 남북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서도 고양시에 자사고가 유치돼야하는 충분한 명분이 있다”며 “교육부의 자사고 추가 허용방침이 발표되면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온갖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윤용석(열린당·사회산업위) 의원은 “화정동 주민들이 자사고 추진위를 구성해 1만1000명의 주민으로부터 자사고 유치를 위한 서명을 받아 경기도청, 도교육청, 시장, 의장에게 접수했다”며 “경기도 교육감의 사업계획에 보면 2009년까지 경기도에 1개교의 자사고를 설리하겠다고 되어있는데 고양시장은 자사고 유치를 위해 어떤 의지를 갖고 있는지”를 질문했다.

윤 의원은 일산동구 백석동부터 화정동을 통과하여 화전돈 일원까지 이어지는 도로가 2002년 8월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2005년 7월 착수해 현재 중지된 상태라며 “화정동 세이브존 4거리를 관통하는 것은 현재의 도로기능을 악화시키고 소음과 매연으로 주민건강과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최악의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강 시장은 “백석동에서 화정동까지 도로는 화정지구 북측의 서오능로와 남측의 수색로와 함께 고양시와 서울시를 연계하고 주변의 택지개발 지구와도 연계되는 도로로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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