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한 ‘재활자립작업장’이 지난 2일 일산구 설문동에 문을 열었다.

고양시 재활자립작업장은 지난 2000년 1월에 착공하여 1년 2개월 공사기간에 도비 3억5천만원, 시비 3억7천여만원 등 총 7억2천여만원이 투입됐다.

이 작업장에서는 총 50여명의 장애인 고용이 가능하며 화장지, 종이박스 등을 주로 생산하게 된다. 재활자립장은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고양시지회가 고양시와 위탁계약을 체결하여 운영하게 된다.

한편 2일 개관식에는 행정2부지사, 황교선 고양시장, 정광연 고양시의회의장, 고양시 관내 장애인단체장 등 20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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