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차량보유대수 21만대. 여기에 파주, 문산 등에서 서울로 진입하려는 차들 때문에 자유로, 수색로, 통일로 등은 오전 6시부터 상습 정체 구간이다. 평균 출근시간 2시간, 서울 웬만한 곳은 3~40분에 도착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시간 낭비가 너무 심하다.

방법은 하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 승용차 출퇴근을 줄이고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자.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되고 있기 때문에 승용차보다 여유 있게 출근할 수 있다. 또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환승주차장이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출발시간을 알고 있다면 교외선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발산, 화정, 원당, 삼송역은 환승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정발산역은 문예회관 부지에 마련된 주차장에 무료 주차할 수 있어 대화 주엽 장항 중산 탄현 일산동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화정역은 주차장이 역 지하에 마련돼 있어 명실상부한 환승주차장이다. 주차장에서 지하철까지의 이동거리가 가까워 이용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하루 3천원, 한달 정기권 3만원이다.

원당역은 성사1동사무소 맞은 편에 있는 원당역세권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요금도 다른 주차장보다 싼 10분에 100원. 시간당 600원, 종일권 3천원, 한달 정기권 3만원이다.

삼송역은 역 주변에 마련된 주상주차장을 이용한다. 주차를 하고 나면 바로 지하철 출입구라는 장점도 있다. 10분에 300원, 종일 5천원, 한달 정기권 3만원이다.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려는 사람은 주엽역이나 마두역을 이용하면 된다. 역광장에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해 많은 거치대를 마련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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