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의 2002년도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고양시는 올해도 계도지 예산을 산정해 올렸다.

고양시 문화공보담당관실은 올해 계도지(시정홍보신문) 예산으로 중앙지 90부, 지방지 600부, 지역지 178부에 대한 구독료 총 6천974만원을 신청했다. 올해 총 817부 6천867만원과 비슷한 수치다.

각 신문사에 ‘보조급’명목으로 지급되는 계도지 예산에 대해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일부 또는 전액 삭감하고 있는 추세. 고양시의회도 내무행정위원회에서 오는 30일 관련부서 예산안에 대해 예비심사를 할 예정이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공보실은 계도지 예산 외에 인터넷신문 배너광고료, 홍보수수료 등 3억 원의 신문관련 예산을 함께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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