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정보문헌사업소 화정도서관에서는 오는 4일 도서관 옥상에 설치된 공원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하늘공원’으로 불리는 이 옥상정원에는 441㎡의 면적에 목재테크 등 12종의 시설물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고 홍단풍 외 50종의 조경수목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지피식물 및 초화류는 할미꽃 외 32종이 심어져 있다. 도서관에서는 팬지, 튤립 등 10종의 꽃을 추가로 심어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마음의 활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옥상 공원조성을 마련한 담당자는 “휴식공간으로 개방하는 하늘공원이 지역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쉼터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서관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화정도서관에서는 이번에 설치한 하늘공원이 도심의 열섬화 현상을 완화시키고 조류, 곤충 등이 이동하고 휴식하는 공간으로 이용돼 도시의 다양한 생물이 증진되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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