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국회의원 주최 철도체계관련 세미나

지난 6월 1일 김영선 국회의원과 고조흥 국회의원 공동주최로 경기북부 광역철도체계개선 및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 북부 지역의 단기간 내 인구유입에 대한 최우선 해결과 균형 개발을 위한 거미줄 광역 철도망 구축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 북부는 최근 5년 간 연평균 3.2%를 기록해 해마다 8만 명 씩 40만 명이 늘어 5년 내 경기북부지역에 상주인구만 68만 명 이상 유입될 전망이다. 이는 경기남부의 같은 기간 인구증가율 3.1%인 23만 명보다 훨씬 많은 수치. 경기도는 수도권의 광역화로 인해 최대 광역생활권으로 자리잡고 있으나, 급증하는 교통수요를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진대 손준상 교수의 사회로 국토연구원 교통연구실장인 류재영 박사가 기조발제를 맡고, 토론자로는 조경행(경기도 제2청 교통도로 국장), 주종완(건설교통부 철도정책팀 서기관), 이선규(경기 고양시 건설교통국 교통행정과장), 이강림 (경기도 포천시의회 의장), 김규배 (경기도 연천군 군수), 김학진 (경기도 도의원) 등 총 6명이 참가해 경기도나 서울시, 인천시 등의 행정구분에 의한 정책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 보고, 특히 경기 북부지역의 광역철도체계개선과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에 김영선 의원은 “경원선이 연장되고 경의선, 경춘선 복선전철까지 완료된다면 도로망 구축과 함께 경기북부지역은 향후 5년 안에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경의선을 포함한 경기북부의 광역 철도망 구축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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