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배 의원, 일산테크노타운 간담회서 밝혀

김덕배 ‘대통령직속 중소기업 특별위원회’위원장은 중소기업생산현장 애로 파악 및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4월 24일 오후 2시 일산에 있는 테크노타운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입주 벤처기업 대표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활성화, 정책자금 금리인하, 일산테크노타운의 벤처특구 지정 등을 요구했다.

질문에 나선 한 벤처기업 대표가 “벤처기업은 기업의 신용도를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신용대출에 어려움이 많다”고 하자 김 위원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전문 신용평가기관의 설립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업체들은 금리에 대해 “현 시중금리가 7%선인데 중소기업 지원금리도 6.75%로 금리차가 별로 없다”며 “적어도 5%선은 돼야 한다”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김 위원장은 "질 높은 중소기업 정책, 체감도 높은 현장감 있는 중소기업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약속하고 "일산테크노타운 등 현장에서 건의된 신용대출 활성화 문제, 정책자금 금리인하 및 중소기업제품의 직접구매 등 중소기업현장의 과제들을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여 개선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아파트형 공장중 국내 최대 규모인 일산 테크노타운에는 현재 115개의 첨단 벤처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는 테크노타운 입주대표와 경기중소기업청장, 경기2청사 경제농정국장, 시 경제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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