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배 의원, 일산테크노타운 간담회서 밝혀
간담회에서 입주 벤처기업 대표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활성화, 정책자금 금리인하, 일산테크노타운의 벤처특구 지정 등을 요구했다.
질문에 나선 한 벤처기업 대표가 “벤처기업은 기업의 신용도를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신용대출에 어려움이 많다”고 하자 김 위원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전문 신용평가기관의 설립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업체들은 금리에 대해 “현 시중금리가 7%선인데 중소기업 지원금리도 6.75%로 금리차가 별로 없다”며 “적어도 5%선은 돼야 한다”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김 위원장은 "질 높은 중소기업 정책, 체감도 높은 현장감 있는 중소기업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약속하고 "일산테크노타운 등 현장에서 건의된 신용대출 활성화 문제, 정책자금 금리인하 및 중소기업제품의 직접구매 등 중소기업현장의 과제들을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여 개선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아파트형 공장중 국내 최대 규모인 일산 테크노타운에는 현재 115개의 첨단 벤처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는 테크노타운 입주대표와 경기중소기업청장, 경기2청사 경제농정국장, 시 경제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박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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