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마을버스 요금이 7월 1일부터 카드기준으로 현행 600원에서 700원으로 인상된다. 그간 마을버스 요금은 2005년 6월 인상된 이래 유가인상, 인건비 상승, 차량구입비 증가 등 운송원가가 증가하여 요금 인상 필요성이 있었으나 서민들의 교통비 증가를 이유로 억제해 왔다.
그러나 오는 7월1일부터 수도권 환승할인제가 시행됨에 따라 요금조정이 불가피해 졌으며 지난 22일 고양시 소비자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상이 확정됐다.
지금까지 도심, 비도심 이원화된 요금을 구분 없이 단일화하였고 청소년 및 초등학생 요금은 80%, 50%로 각각 조정해 560원, 350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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