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8쌍 임신 성공

고양시는 불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불임부부 지원사업’을 펼친다. 불임부부 지원사업은 시험관아기 시술 등 특정불임치료를 필요로 하는 불임부부들이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시술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

지원대상은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 130% 이하(2인 가족 직장가입자 기준 월 평균 건강보험료 납부액 10만3810원 이하)의 만 44세 이하의 여성이다. 신청은 진단서,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보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
고양시 일산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2006년 한 해 136건의 불임치료 시술비를 지원해 이 중 38건이 임신에 성공했다”며 “성공률과 만족감이 높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덕양구보건소(961-2553), 일산서구보건소(961-2563), 일산동구보건소(961-376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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